터벅터벅 나의일상
브런치 크리에이터 선정 후기
브런치 크리에이터 선정 후기
2024.02.21오늘 브런치 스토리 크리에이터로 선정되었다. 글을 쓰기 시작할 때 부터 너무 선정되고 싶었던 크리에이터. 글 몇 개만 쓰면 금방 선정될 줄 알았는데 생각과 달리 쉽지 않았었다.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쓰자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선물을 받았다. 12월부터 제대로 글을 쓰기 시작해서 딱 3개월 걸렸다. 좀 더 힘내서 글을 써봐야겠다 (흐뭇) 디아나의 브런치스토리게임PM | 게임 만드는 일을 합니다. 주변 작은 변화들을 수집하여 에세이로 씁니다. 디아나 조각 모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편히 제안주세요brunch.co.kr 에세이 분야로 선정되었다. 사실 에세이 쪽이 공급이 많다보니 은근 빡셀 것 같아 도서나 글쓰기 분야라도 선정되면 좋겠다 생각 했었는데, 에세이 파트가 되어서 뿌듯한 것 ㅎ_ㅎ..! 카카오 크리..
월간 디아나 1월 결산
월간 디아나 1월 결산
2024.02.12올해 초 새해 목표 통으로 짜고, 월 별로 대략적으로 이뤄야 할 수준을 쪼개서 월별 목표를 잡았다. 아직 1월이라 그런지 다이어트, 브런치 구독자, 글 쓰기는 무난하게 성공했다. 2월 목표는 조금 빡세서 못 지킬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쟈아! 키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우리 회사 천사를 따라서 한 다이어트. 1주일 만에 3키로가 빠지더니 1달째 내내 변화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1달에 3kg 뺀거라고 생각하면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동글이도 같이 시작했는데 그는 무려 5kg이 빠졌다고 한다. 남자들은 대사가 활발해서 더 살이 잘빠진다고 하던데 축하하면서도 서운하면서도 미운 마음 ^_^... 저당, 저탄수화물, 고지방, 고단백, 키토빵, 더티키토 등 여러 키워드들이 입에 오르내리고,..
글로 쓰지 못한 단상 이모저모
글로 쓰지 못한 단상 이모저모
2024.01.14키토 다이어트 1월 2일부터 동글이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직장 동료 천사가 8~10개월 동안 거의 25kg를 감량했는데 이런 저런 다이어트를 하다 결국 가장 효과를 많이 보고, 지금도 하고 있는데 키토 다이어트라고 해서 그걸 따라하기로 했다. 가끔 닭발도 먹긴했지만 확실하게 배달 음식이나 밀가루를 안먹고 있다. 그리고 특히 양념이 묻은 음식을 안먹는 게 제일 놀라운 점이다. 나는 양념 킬러였으니까. 양념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설탕들이 들어가는데, 키토 다이어트의 핵심은 지방>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것 하나, 두번째는 혈당을 높이지 않는 것이다. 혈당이 오르면 자꾸 탄수화물이 당기게 만드니까. 천사의 말에 딸면 밥을 먹으면 혈당이 100까지 오르는데, 직후 30분만 걸어도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
1월 1주차 주간일기
1월 1주차 주간일기
2024.01.09이번주 요약 키토 다이어트 시작! 근데 마법이 시작되어서 체중 감량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 그래도 7일차에 2.7kg 빠졌으니 엄청 빠졌다. (후쿠오카 여행에서 급 찌워 온 3kg가 다시 빠진거라 이제부터가 진짜 다이어트 시작이겠지만) 1/1(월) 나의 재패니즈 드림이 무너졌다. 후쿠오카에서 산 점보 복권 하나도 안맞음. 10억 엔의 주인공은 내가 될 줄 알았는데 서운하당. 팥죽사와서 아침을 먹고 오빠랑 하루종일 옥토패스 트래블러를 했다. 생각보다 너무 재밌다. 옛날 JRPG 감성이라 불친절한데 또 그 맛에 하게 된달까나. 동글이랑 저녁에는 새해 계획을 세웠다. 늘 하던 다이어트와 글쓰기와 채널 관리지만, 웬지 올해는 다를 것 같은 예감이 든다. 1/2(화) 새해라고 단장한 모습이 예뻐서 찍어봤다. 새해..
12월 4주차 주간일기
12월 4주차 주간일기
2024.01.03이번주 요약 후쿠오카 뽕뽑은 여행, 그 작던 후쿠오카도 두번은 가주고, 6일은 가줘야 도시를 좀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유후인을 가서 도시 2개이긴하지만..! 정말 기억에 많이 남고 즐거운 여행으로 남을 것 같다 12/21(목) 구름 위는 언제나 설레, 사실 찍을 땐 의무적으로 찍었는데 찍길 잘한 것 같다. 새로산 로우로우 캐리어와 함께. 인생 츠케멘도 먹었다. 야끼카레 정기 휴무에 감사하며. 로프트에서 10만원썼는데 이왕 살거면 더 살걸..? 일본은 일루미네이션에 진심이라던데 진짜 그런가보다. 바람 불어도 볼 빵빵해도 우리가 행복하니까 괜찮아~~ 밥집은 이날 좀 실패했지만, 그래도 야끼토리먹으며 마무리 잘했다. 동글이가 배려해줘서 아이폰도 샀다! 오예! 12/22(금) 유명한 타마고 샌드위치와..
쥰내 멋있는 후쿠오카 사장님들
쥰내 멋있는 후쿠오카 사장님들
2023.12.30이번에 후쿠오카 여행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일단 맛있는 음식과 대부분 실패없는 장소들이기도 했지만 방문한 가게의 사장님들이 너무 힙하고, 듬직하고, 멋있었기 때문이었다. 노부부를 보면 동글이와 나중에 저런 미래를 그려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의 취향을 잔뜩 입힌 가게를 보면 나도 나의 취향을 맘껏 우려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나의 글로 모아놓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 본다. 이런분은 사장님도 아니고 마스터도 아니고, 마스타다! 나비넥타이까지 완벽한 마스타 유후인 카라반 커피에서 만난 사장님인데, 노부부가 운영하고 있었다. 여사장님의 취향이 잔뜩 들어간 것 같은 엔틱한 가게와 소품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반듯한 안경에 셔츠와 조끼를 입고 나비 넥타이까지 메신 남사장님의 커..
2023년 12월 겨울의 유후인
2023년 12월 겨울의 유후인
2023.12.28후쿠오카 여행 사진첩으로 사진만 있습니다. 무단 복제 금지
12월 2주차 주간일기
12월 2주차 주간일기
2023.12.17이번주 요약 사람들을 아주 많이 만났고,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고, 시간이 많이 부족함을 느껴서 계획을 잘 세워보려고 한다. 그리고 연말이라, 현재 업무 진행 상황상,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어서 마음이 아주 풍요롭고 여유롭다 12/11(월) 책 읽는 아침 우리 회사는 월요일 10시 30분이 출근 시간이다. 보통 9시 30분에 도착하는 나는 오늘 카페 라운지에서 책을 읽었다. 지금 '뜻밖의 좋은 일'을 읽고 있는데 어렵고 자꾸 정신이 딴데 가버리게 된다. 그래도 커피 한 잔에 책을 읽는 습관을 시작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 12/12(화) 실 회 식 날 회사에서 하는 패밀리 데이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별로 건질게 없었다. 상반기때는 괜찮았는데 실망했다. 오후에는 쏜이랑 티타임을 했다. 쏜은 우리 회사가..
12월 1주차 주간일기
12월 1주차 주간일기
2023.12.17이번주 요약 일기도 제대로 안쓰고, 또 한 주 뒤에 쓰는거라 기억이 많이 안나지만, 그래도 잘 먹고 잘 웃고 다닌 것 같다. 연말은 이렇게 여유로워야지 암요! 12/4(월) 병원, 감사 동글이는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는데, 오늘 아침에는 같이 다녀왔다. 공차에서 책 읽으며 여유롭게 기다리려고 했는데 8시 40분인 줄 알았던 예약이 9시 40분이었다는 사실..! 월요일은 원래 10시 30분까지 출근인데 결국 한 15분 정도 늦었다. 팀장님이 천사셔서 봐주셨다 ^_^ 저녁에는 동글이랑 순대국 집에 갔는데 은근 괜찮았다. 브런치를 다시 시작하려고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는데, '필력이 좋다'는 말을 처음 들어봤다. 답글을 바로 남기진 않았지만, 자기 직전까지 기분이 좋아서 콩닥콩닥했다. https://brunch...
11월 4주차 주간일기
11월 4주차 주간일기
2023.12.03이번주 요약 뜨개질도 하고 블로그도 다시 셋팅하고, 브런치도 다시 잘 해보려고 이것저것 만지는 일주일이었다. 역대급 인생 평온+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중이다. 다음주는 좀 스케쥴링을 잘해서 잘 지내봐야겠다! 11/28(화) 뜨개모임 요즘 점심에 뜨개질을 하고 있다. 월요일에는 콜렉티보 카페를 가서 했고, 오늘도 갈 예정이었는데 팀원 한 분이 뜨개질을 가져오셔서 같이 뜨개질을 하게 되었다. 회사 라운지 카페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뜨개질하니까 너무 재밌었다. 일본에 실사러, 수예용품 보러 들리는 그런 삶을 살면 좋겠다~ 아 이런거나 하면서 쉬고 싶다~ 하는 얘기에 맞장구치면서 대화하니까 너무 즐거웠다. ㅠ^ㅠ 흑흑 우리팀 너무 조아... 11/29(수) 복강경은 복병이엇따 수술을 취소했다. 복강경 수술하고..
강원도 자연 캠핑과 함께한 행복 모먼트
강원도 자연 캠핑과 함께한 행복 모먼트
2023.12.01내 마음속 1등 을수골 별빛 캠핑장 포스팅은 아래에서 확인 2023.12.01 - [리뷰/캠핑] - 을수골별빛캠핑장 내 맘속 1등 홍일회관 - 반찬까지 이렇게 맛있을 일인가요? 원래는 감자 옹심이 수제비인가 맛집에 갈려고 했는데 세상에 가게 앞에 사람이 북적북적.. 심지어 웨이팅 번호도 없고 무작정 기다려야하는 곳이었다. 그래서 거기 패스하고 다른 맛있다고 하는 곳에 갔다. 오리 주물럭?을 시켰는데.. 저 미역줄기 반찬부터 시작해서 맛 없는 반찬이 없었다. 아니 강원도가 이렇게 밥이 맛있는 지방이었나? 여기 반대편 탕수육집도 엄~청 유명하다던데 거기도 다음에 가게되면 가봐야겠다. 미친 날씨 미친 상쾌함 해바라기 보기 힘든데 덩그러니 있는 해바라기 사진도 찍었고, 하늘도 너무 예뻤다. 바람도 살랑살랑..!..
3번째 커플 목도리 만드는 중
3번째 커플 목도리 만드는 중
2023.11.26겨울 맞이 2023년 목도리 를 만들고 있다. 금요일에 마트에 갔다가 실을 팔길래 즉흥적으로 시작했다. 여태껏 만든 목도리는 모두 겉뜨기 5코X안뜨기 5코의 체크 무늬 목도리였는데 이번엔 2줄 고무뜨기르 뜨고 있다. 고무뜨기는 흔해서 안했는데 최근엔 단정해보여서 좋은 것 같다. 도움받았던 영상 유튜브에 별 기대없이 들어갔다 이번에 굉장히 많이 배운 채널이다. 나이 지긋한 어머님이실 줄 알았는데 남성분이 되게 재밌게 뜨개질을 알려주신다! 나는 막코만 만들줄 알았는데 끝 부분이 동글동글하게 예쁘게 보이는 '공뜨기'를 알려줬다. 그리고 옆면도 예쁘게 만들어주는 안뜨기 포함한 고무뜨기도 알려줬고, 또 콘티넨탈 뜨기라고 하는 새로운 뜨기법도 알려줬다. 배색도 예쁘게 하는 법까지 알려줬는데 되게 유용했다. 막 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