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0월 22일 모먼트
놀금날 ㅂㅇ오빠의 청첩장을 받으러가는 날! 비니비니와 같이 점심을 먹고 또 공유 오피스? 같은 곳을 가는 날이었다. 판교 테크원 건물에 이탈리안 클럽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비싼만큼 맛있는 곳이었다! 5년을 연애했다는데 우리 앞에서는 말하지 않은 ㅂㅇ오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결혼 축하해
비니비니와 간 패스트파이브. 회의실을 쓰려고 했는데 유료 플랜 이용자만 가능하다고 했다. 네이버 예약으로 온 우리는 구석탱이로.. 비니비니가 ChatGPT로 일한다고 해서, 잘됐다 싶어서 어떻게 쓰는지 알려달라고 했다. 꽤 유용한 명령어들을 배웠다. 또 ChatGPT API를 어디다 연결해서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짠!하고 보여주는데 너무 멋있었다 ㅠㅠ 개발자 최고야.. 영감용으로 AI를 쓴다고 했는데 그것도 멋있었다. 멋있어 보이는 건 다 사버리는 과금러인 나..ㅎㅎ 바로 유료 버전을 구매했다고 한다. 소다로 사진을 찍었더니 뒤가 우글우글~
[비니비니가 알려준 유용한 명령어]
- 초등학교 3학년도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해줘 : 쉽게 설명함
- ~~를 마크다운 형태로 설명해줘 : 시각화를 해줌
- 이모티콘을 써서 설명해줘 : 구어체로 바뀜
저녁에는 같이 맥주를 한 잔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 도란도란. 그녀는 친구같은 친구다(?) 영감도 주고 자극도 주고 무엇보다 같이 있을 때 행복한 기분이 들게하는 부산에 있는 하나뿐인 베푸 나연이가 생각나게 하는 비니비니. 뭔가 멋있는걸 하지 않아도 그냥 그 자체로 너무 아끼고 소중한 친구다. 아, 가게는 기네스 가게를 갔는데 팝콘이 맛있었고, 감자전이 굉장히 퓨전 스러워서 배부르게 먹었고, 여기서 파는 맥주 그림이 너무 취향 저격이었다 ㅠ^ㅠ 으앙 또 갈래..
나이가 든 나 ^_^ 요즘 하늘만 보면 나무만 보면 카메라부터 들고 본다. 이날도 주책스럽게 '잠시만!'을 외치면서 풍경 사진을 찍었다. 지나가는 계절을 놓치지 않고 기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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