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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재개봉을 기념해서 공개된 고길동 아저씨의 편지가 SNS에서 핫했다. 당시 시청자가 어른이 된 후 재평가받는 캐릭터 중 하나인 아기 공룡 둘리의 고길동 아저씨. ​ 지나간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앞으로의 추억을 위해 현재를 값지게 살자는 고길동 아저씨의 말은 성인이 된 누구나가 뭉클해질 수 밖에 없는 말이었다. ​ 편지는 영화의 배급사 워터홀컴퍼니의 대표님이 썼다고 한다. 진짜 그 시절 만화 영화를 자란 우리들이 뭉클해질 수 밖에 없게 썼다. 글도 너무 좋지만 셀링 포인트 진짜 잘 살렸다고 생각이 든다.

인생이란 그런 것입니다. 
이해하지 못한 상대를 이해해 나가는 것. 
내가 그 입장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 
그 모든 거절과 후회가 나를 여기로 이끌었음을 아는 것. ​

나이가 들어가며 얻는 혜안은 거부하기엔 값진 것입니다.
이뤄지지 않을 그리움은 바람이 되어 저의 가슴을 스쳐갑니다.

지난 날 누군가를, 어느 장소를, 그 기억들을 추억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축복이 아닌가 합니다. ​ 한 때를 추억하는 바로 지금이 내 미래의 가장 그리운 과거가 된다는 것을

철들지 말 거라. 
네 모습 그대로 그립고 아름다웠다고 말해주고 싶다. 

건강해라.
그리고 오래오래 모두의 기억 속에 살아가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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