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 위스키 - 싱글몰트와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종류와 구분하는 방법
출처 : 애주가의 대모험/제프 시올레티 + 위키피디아

1 위스키는 증류주다

'생명의 물'이라는 뜻이 있다
인기를 잃었다가 최근에 다시 관심을 받고있는 술

(영화) 위스키 거로어

2 스카치 위스키

스카치 위스키 : 스코틀랜드에서 제조되는 위스키
위스키하면 보통 스카치 위스키를 떠올림

3 싱글/블렌디드

위스키는 크게 싱글 위스키와 블렌디드 위스키로 나뉜다
싱글 위스키 - 싱글 몰트 / 싱글 그레인
블렌디드 위스키 - 블렌디드 몰트 / 블렌디드 그레인 / 블렌디드 위스키

4 증류소에 따른 구분

'싱글(single)' : 한 곳의 증류소에서 나온 위스키
'블렌디드(blended)' : 두 곳 이상의 증류소에서 나온 위스키를 섞은 위스키

시중에 알려진 대부분의 위스키는 블렌디드 위스키고 생산 비율도 블렌디드가 더 높다
블렌디드 위스키는 위스키들을 섞어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증류소 이름을 표시하지 않는다
섞은 위스키 중 가장 최근에 제조된 위스키의 나이(age)가 레이블에 쓰인다
(ex) 발렌타인 30년

5 재료에 따른 구분

'몰트(malt)' : 곡물(보리)를 물에 담궈 싹을 튀워 가마에 건조시킨 것
'그레인(grain)' : 몰트하지 않은 보리나 밀, 옥수수같은 곡물을 섞어 만든 것

6 위스키 종류(정리)

• 싱글 몰트 : 한 곳의 증류소에서 생산 & 100% 몰트된 보리 위스키
• 싱글 그레인 : 한 곳의 증류소에서 생산& 곡물 혼합 그레인 위스키
• 블렌디드 몰트 : 생산 연도가 다르고 증류소도 다른 싱글 몰트 위스키들을 섞어 만든 위스키 (몰트+몰트)
• 블렌디드 그레인 : 두 곳 이상의 증류소에서 생산된 그레인 위스키를 섞어 만든 위스키 (그레인+그레인)
• 블렌디드 스카치 : 싱글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섞어 만든 위스키 (몰트+그레인)

- 싱글 몰트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관심을 받는 중
- 싱글 그레인은 보통 블렌디드 제조를 위해 만들어지는 편, 시중 제품은 생각보다 많이 없다고 함
- 블렌디드 몰트는 배티드 몰트/퓨어 몰트라고도 불린다
- 블렌디드 퓨어 몰트가 너무 독해서 블렌디드 스카치가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
- 블렌디드 그레인도 싱글 그레인 혼합이다 보니 많이 없음
- 시중에 알려진 블렌디드 위스키는 이 중에서도 스카치 위스키가 많다(조니워커/발렌타인스/시바스리갈)

(영화) 소공녀 - 나는 담배, 위스키 그리고 한솔이 너 그게 내 유일한 안식처야

7 위스키 산지(지역)

: 하일랜드 / 스페이사이드 / 아일레이 / 캠벨타운

'하일랜드(highlands)'
: 살짝 쏘는 풍미 덜 다듬어진 거친 맛
대표 증류소 : 아드모어 / 달위니 / 글렌고인 / 글렌모렌지 / 로크 로몬드 / 오번 / 토마틴 / 툴리바딘

'스페이사이드(speyside)'
: 부드러운 단맛과 과일 향, 풀내음, 견과류 풍미, 유황 향
대표 증류소 : 아벨라워 / 카듀 / 크라간모어 / 글렌그랜트 / 매캘란
글렌파클라스 / 글렌피딕 / 글렌리벳 / 글렌 로시스 / 노칸도

'아일레이(islay)'
: 특유의 강한 훈연 향
대표 증류소 : 아드벡 / 브룩라딕 / 보모어 / 쿠일라 / 라프로익 / 라가불린

'아일랜즈'
: 약간의 소금기, 지역 공통점은 없는 편
대표 증류소 : 아란 / 스카파 / 탈리스커 / 토커모리

'로우랜드(lowland)'
: 가볍고 부드러운 풍미, 싱글 몰트 초보자에 적합
대표 증류소 : 아난데일 / 오큰토션 / 글렌킨치

'캠벨타운(campbeltown)'
: 별도 스타일 없음, 세 곳만 남아있음
대표 증류소 : 글렌가일 / 글렌 스코샤 / 스프링뱅크

* 아일레이 외 섬에서 만들어지는 위스키는 아일랜즈라 부름, 범위가 넓어 산지로 보기 어려움
* 글렌파클라스는 전통적으로 싱글 몰트에만 집중해온 증류소
* 지역을 내세운 위스키 풍미는 예외가 있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