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신봉 브런치 카페 SUPER SANDWICH
🥗 신봉댁 나롱이의 요약 리뷰 🥪
1. 나롱 Pick : 그릴드 햄치즈 샌드위치 & 토마토 스프 (4점: ⭐️⭐️⭐️⭐️)
2. 커피는 연한 편, 커피/샌드위치 각각 3~4,000원 수준으로 부담없는 가격
3. 주말 점심 기준 한적한 편, 브런치 먹고싶을 때 마다 방문할 예정!
[위치] 동네 음식점 수준은 어떨까하고 싶어 찾아간 신봉동 <수퍼 샌드위치> 가게입니다. 간판처럼 샌드위치와 핫도그를 팔고 있는 브런치 카페에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드디어 가봤어요 ㅠㅠ 위치는 신리초 바로 옆이고요, 수지구청역에서 30분, 성복역에서 15분 정도 걸립니다.
[첫 느낌/환경] 주문대는 컨테이너처럼 인테리어했네요. 전반적으로 카페는 깔끔해보여요. 아쉬웠던 점은 이날 샌드위치 메뉴는 1개밖에 없었단건데요. 아마 사회적 거리두기가 병행되는 상황에서 신선도 유지를 위해 메뉴를 줄인게 아닌가 싶어요. 물어보려 했는데 사장님이 바쁘셔서 못물어 봤..
[메뉴] 물론 샌드위치 1개만 파는건 아니고, 핫도그나 브런치 전용 메뉴도 같이 팔고 있어요☺️ 사진을 보니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카운터 위 메뉴판과 아크릴 쇼케이스 메뉴가 통일되었으면 주문하기 더 편했을 것 같아요. 메뉴판에 없는 메뉴가 쇼케이스 메뉴엔 있어서 처음에 얼탔어요 ㅋ_ㅋ 메인 메뉴로는 크로크 무슈 / 치즈 핫도그, 스프는 미네스트로네(토마토 야채스프)와 단호박 스프, 그 외 와플과 브런치 셋트, 간식용 쿠키들을 팔고 있었어요. 참고하세요
[분위기/혼잡도] 안쪽 공간과 홀 공간 2개로 나누어져있어요. 안쪽은 라탄에 따뜻한 분위기가 났고 바깥 창가는 햇빛이 정말 잘들었어요. 저는 바깥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인테리어는 그냥 동네 카페입니다. 하얀 테이블에 샌드위치 그릇을 두고 사진찍는게 예쁜데, 테이블은 무늬목 나무 테이블이라 인스타갬성은 아닌 것으로..⭐️ 토요일 13:00~14:00까지 있었는데 전체 4테이블 정도 있었어요. 한적했던 편!
꺄륵 나왔따리!
사진에 있는건 토마토스프랑 크로크무슈인데, 리뷰에서 막 수능치신분이 수능끝나고 기다렸다 먹었다한 내용이 있어서 그분이 추천한 치즈 핫도그도 같이 시켰어요
[리뷰1. 크로크 무슈] 바삭한데 치즈때문에 부드러움 (⭐️⭐️⭐️⭐️)
사실 샌드위치는 조리법이 어려운게 아니라서 미친듯이 맛있다고 할 순 없는 것 같아요. '개맛있어'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충분히 바삭하고 안에 들어있는 치즈가 늘러붙지 않게 적당히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동글이가 다음에 와서도 크로크 무슈를 먹자고 얘기할 정도였으니까요. 햇빛을 받으며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으니 기분이 노릇노릇했답니다. 가볍게 크로크 무슈 먹으러 편하게 올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리뷰2. 아메리카노] 산미가 없어서 좋았지만, 맛이 강하지도 않음(⭐️⭐️)
다음에 차액을 주더라도 샷을 추가해서 먹을려고요. 산미나는 커피를 안좋아해서 나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커피가 막 진하지도 않았어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먹은 동글이도 비슷한 의견! 맛이 없다거나 그렇진 않은데, 샌드위치 맛에 비해 커피는 솔직히 아쉬웠습니다.
[리뷰3. 치즈 핫도그] 그냥 가게 맛 (⭐️⭐️)
이것이 세대차이인가.. 막 수능치룬 그분과 다르게 전 별로였어요. 에버랜드나 워터파크가서도 먹을 수 있는 평범한 핫도그랄까. 맛없다는 게 아니고 딱히 차이를 못느끼는 맛이었어요. 크로크 무슈는 일반 프렌차이즈 카페랑 비교해도 훨씬 맛있었는데 ^_ㅠ 요 아이는 그냥 일반적인 맛. 물론 제가 크로크 무슈를 더 좋아하는 취향이 반영된걸 수도 있겠네요. 치즈도 말랑말랑했지만 흘러내릴만큼 부드럽진 않았어요.
[리뷰4. 토마토스프] 집에서 만들어서 빵이랑 찍어먹고 싶은 부드러운 맛 (⭐️⭐️⭐️⭐️⭐️)
단호박 스프가 마침 재료가 없어서 주문한 아이인데, 샌드위치랑 너무 잘맞는 아이였어요. 오히려 단호박 스프 시켰으면 땅치고 후회했을 맛..! 토마토 자체가 맛이 강한 편이다 보니 슴슴한 맛은 아니고요. 빵에 찍어 먹거나, 한 입 베어 물고 떠먹으면 텁텁한 샌드위치 맛을 확 잡아주는 상큼한 맛이에요. 진한 맛을 기대하는 분들한텐 안맞을 수 있겠지만, 가벼워서 브런치로 즐기기 좋았습니다 ☺️ 집에서도 빵을 자주 구워먹다보니, 집에서도 만들어 먹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만든 마성의 스프 키키
저는 다음에도 갈거에요. 햇빛도 좋았고, 크로크 무슈&토마토 스프도 너무 맛있었거든요. 찾아가서 먹을 정도라 말할 순 없지만, 산책 겸 걸어서 먹고 오기 좋은 느낌을 받았어요. 인테리어가 좋았으면 나롱 전용 카페로도 고민해봤을텐데.. 흠 다음에 또 방문하면 다른 메뉴도 먹고 이어서 포스팅할게요😛 바위
'체크인 > 미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지 신봉 비빔국수 더국수 (0) | 2021.06.23 |
---|---|
판교 최애 콥샐러드 라디오베이 (0) | 2021.06.11 |
속초 우유빙수 핫플 흰다정 (0) | 2021.05.17 |
속초 회로 조져버리는 선창활어횟집 (0) | 2021.05.16 |
수지 최애 빵집 명장시대 (1) | 2021.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