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텐진 츠케멘 멘야카네토라카
ⓒ 디아나 2023
츠케멘이 맛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여기서 먹고 '아 츠케멘 맛있는 음식이구나'를 깨달았다. 역시 처음보는 음식은 진짜 잘하는 곳에 가서 먹어야 되는 것 같다. 줄도 길었지만, 이정도면 선방한 것 같다. 한국인한테 잘맞는 맛이다
01 위치
📍 주소 : 일본 〒810-0004 Fukuoka, Chuo Ward, Watanabedori, 4 Chome−9−18, Fukusyu Bldg, 1F
📱 연락처 : +81927266700
💡 예약 방식 : 현장 방문
02 분위기
눈이 펑펑온 날이다. 속절없이 눈을 맞으면서 기다렸는데도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만큼 맛집인가?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원래는 더 줄이 길었을 것 같다.
웨이팅하면서 뭐 먹어야지, 양은 얼마나 해야지 생각하면서 기다렸다. 현금 결제만 가능하고(키오스크형) 5분 정도 걸어가면 파르코 백화점에도 매장이 있다고 한다. 언제 또 올지 몰라서 그냥 본점에서 기다렸다고 한다 ^_^
안쪽은 이렇게 좁다. 2층도 있는거 같긴한데, 일단 우리는 다찌같은 곳에서 먹었다.
03 메뉴와 음식/음료
🏠 주문 메뉴 : 츠케멘 2개
🔖 방문 시기 : 2023년 12월
💰 비용 : 2,500엔 내외
키오스크로 준비한다. 위에 있는 버튼들을 누르면 단품 메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다 먹고 나갈때 봤는데, 뒤에 오신 손님은 그거 몰라서 헤매시다가 그냥 메인 화면에 있는거 주문하심.. 또르르. 주문 완료하면 면 양을 몇그램할지, 맵기는 어느정도 할지 물어보는데 배가 너무 고파 300g으로 했다. 맵기는 크레이지. 근데 저녁 먹을꺼 생각하면 남자/여자 모두 200g 먹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면발이 정말 탱글탱글하다. 일본은 진짜 면에 진심인 것 같다. 면이 두꺼우면 밀가루 냄새가 심해서 별로일 수 있는데, 여긴 전혀 그런게 없었다.
찍어먹는 소스에 고기도 맛있었고 면위에 챠슈도 불향이 나서 맛있었다. 여기서 이 소스에만 찍어먹으면 엄청 짠데, 다시 육수를 넣어서 먹으면 진짜 감칠맛나는 맛있는 소스가 완성된다! 제발 꼭꼭 넣어야 한다. 다시 육수 + 마늘 조합은 무조건이다. 그리고 끓인 식초도 있는데, 요것도 살짝 넣으면 맛있다. 현지인들도 각각 맞게 커스텀해서 먹기 때문에, 소스 그대로 먹으면 엄청 짜다는 걸 기억하자 ㅠㅠ
나만의 커스텀으로 완성된 츠케맨. 여기 죽순이 부드러우면서 씹는 맛이 있어서 괜찮았다. 다음에 주문할 때 토핑에 저거 있으면 추가할 것 같다.
04 기록
밀키트도 파는 것 같았다. 잘 밀봉하면 한국에도 잘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 그치만 매장에서 먹는게 제일 맛있지 뭐 ㅠㅠ 기대대비 진짜 너무 맛있어서, 오히려 웨이팅이 짧았다 생각할 수준이었다.
05 후기
🎭 한줄평 : 츠케멘은 여기서 먹어야 진짜
🎁 이런 사람에게 추천 : 후쿠오카와서 맛집은 한 번 먹어야겠다 생각하는 사람
✅ 체크인 전 체크
ㄴ 현금 결제만 가능
ㄴ 빨리 먹고 빨리 가는 분위기
ㄴ 웨이팅 있고, 파르코 백화점에 매장 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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