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나카스카와바타 카레혼포
ⓒ 디아나 2023
4월 여행 때 맛보고 무조건 다시 와야지하고 재방문 한 곳. 맵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한국인들한테 너무나 좋은 가게! 나카스카와바타 역에서 내려도 되고, 구시다진자마에 역에서 내려도 된다. 왜냐면 딱 그 중간에 있기 때문! 무조건 와서 야끼카레드세요 제발 ㅠ
01 위치
📍 주소 : 6-135 Kamikawabatamachi, Hakata Ward, Fukuoka, 812-0026 일본
📱 연락처 : +81922620010
💡 예약 방식 : 현장 방문
02 분위기
시장길을 걷다 보면 목제 간판이 예쁘게 걸린 가게에 도착한다. 첫 날에 정기 휴일이라 못먹어서 다시 왔다. 매주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목요일은 휴무일 수 있다.
4월 대비 한국인이 많은 것 같은데, 한국인이 많이 찾는건지 후쿠오카에 그냥 한국인이 많은건지는 모르겠다. 여튼 매장 안쪽도 따뜻한 카레 가게 느낌이 난다. 나도 이런 가게 차리고 싶다고 절로 생각이 들 정도.
카운터 옆엔 이렇게 웨이팅하는 공간도 있다. 물론 매장 자체도 넓기도 하고, 웨이팅을 할 만큼 사람들이 엄청 많지는 않다.
03 메뉴와 음식/음료
🏠 주문 메뉴 : 구운 굴 카레 2 (맵기 4)
🔖 방문 시기 : 2023년 12월
💰 비용 : 3,000엔 내외
구운 굴 카레가 너무 맛있어서 감탄했었기때문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Oysters baked curry로 주문. 저번에 3단계? 맵기로 했을 때 별로 안매웠던 기억이 있어서 4단계로 주문했다. 한국에선 뭔가 4단계면 불닭을 넘어가는 수준같은데 여기서는 딱 얼큰한 정도다. 신라면과 불닭 사이였다.
구운 굴 카레
맨 위에는 기본으로 치즈가 얹어져서 나오는데 카레랑 섞으면서 부드러운 맛을 낸다. 치즈의 느끼한 맛은 강하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 메뉴는 역시 구운 굴!! 야끼 카레를 집에서 해먹어야한다고 난리피웠던 게 바로 이 요리였다. 카레도 끓여져서 진한 맛이 나고, 굴도 신선하면서 풍부한 맛을 준다.
나는 고기를 토핑으로, 동글이는 그린 어쩌고를 토핑으로 넣었다. 카레 한 스푼마다 계속 토핑이 올라가는 풍족한 맛이었다. 약간 배가 불렀기 때문에, 굴만 먹었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다.
04 기록
이런 표지판이 걸려있다면 쉬는 날이라는 뜻입니다 ^_^. 목요일에 일본 오자마자 첫 끼로 야끼 카레를 점찍어놨는데 정기 휴일이었다는 사실.. 그만큼 우리가 엄청 먹고 싶었다는 뜻이지 뭐
바닥에 호빵맨 캐릭터가 있다. 일본은 이렇게 곳곳에 귀여움이 뭍어난다. '앙팡만~' 노래부르면서 다녔다.
눈이 구슬 아이스크림처럼 내렸다. 근데 일본 눈은 건조?해서 옷에 붙으면 녹지 않고 구슬 아이스크림처럼 딱 떨어진다. 바닥에 쌓인 눈이 바람에 날려 굴러가는게 진짜 진기명기였다.
05 후기
🎭 한줄평 : 맵기는 4단계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 이런 사람에게 추천 : 굴 좋아한다, 커리 좋아한다 무조건 고!
✅ 체크인 전 체크
ㄴ 나카스카와바타와 구시다진자마에 역 사이
ㄴ 정기 휴무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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