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임신 준비 체크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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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가질 건데 하나도 몰라. 뭐부터 해야해?
아기는 '사랑-임신-출산'이면 끝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준비하려고 보니 까다롭고 귀찮은 작업들이 많았다. 결혼식 준비할때도 그랬는데 정말 대한민국 엄마아빠들 정말 존경 스럽다..!
임신 준비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사바사, 사람마다 엄청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다"다. 얼마나 애정을 쏟고 돈을 붓느냐, 또는 출산 연령에 따라 뎁스가 정말 천차만별이었다. 솔직히 무계획 임신하고도 출산 잘하는 거 보면 건너뛴다고 해서 큰 일나는 것도 아니긴 하다. 그럼에도 계획 임신으로 좋은 컨디션으로 아기를 맞이하고 싶다면 아래 정도는 챙겨볼 수 있을 것 같다.
산전 검사
- 임신에 적합한 몸 상태인지 검사한다. 여자의 경우 보통 피검사로 몸에 부족한 항체가 없는지 확인한다.
- 풍진 주사는 맞고 3개월 이후에 임신해야 한다고 한다. 특히 풍진 같은 경우 항체가 없으면 기형아 확률이 대폭 올라가기 때문에, 산전 검사를 통해 대부분 풍진 주사를 맞는다고 한다.
- 그 외 다른 항체는 (간염 예방 주사 등) 대부분 임신 중에도 맞을 수 있다.
- 다낭성이나 무배란으로 배란이 어려운 몸 상태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다낭성은 성숙한 난자 1개가 나오는 게 아니라 미성숙한 난자 여러개가 나오는 거라고 한다. 그래서 정상적인 배란이 어렵기 때문에, 다낭성으로 확인되면 배란일에 맞춰 배란 주사도 맞는게 임신 확률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 보건소는 싼데 검사가 부실하고, 산부인과는 검사는 괜찮은 대신 20~30만 원한다.
- 산전 검사 후기는 아래 포스팅 참고
2023.12.05 - [리뷰/생활] - 수지미래산부인과 산전 검사 후기
영양제 먹기
- 엽산이라는 존재를 처음 알게 된다. 엽산은 태아의 뇌/신경 발달에 영향을 준다고 해서 임산부도 챙겨먹고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꼼꼼하게 챙겨먹는다고 한다.
- 복용 시기는 임신을 시도하는 3개월 전부터 먹는 게 좋고, 부부 모두 먹는게 좋다고 한다. (남자의 정자는 3개월 전 형성된게 남아있다고 했나? 여튼 남편들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고 한다.)
- 합성 엽산과 활성 엽산이 있는데, 활성 엽산이 몸에 흡수가 잘된다고 한다.
- 엽산 외에 비타민D 등 좋은 성분들이 더 있긴 하다
- 영양제는 병원에서 추천해주는 거 먹어도 되는데, 나는 카페에서 정리한 리스트보고 골랐다(테라랩)
배란일 확인
- 성숙된 난자가 배란되는 배란일에 맞춰 임신 확률을 올리는 편이라고 한다.
- 배란일을 확인하기 위한 배란 테스트기를 배.테.기라 부른다.
테스트 후 검사기를 찍으면 배란 정도를 알려주는 어플도 있다. - 다낭성일 경우 정상적인 배란을 위해 주사를 맞기도 한다.
또 과체중/비만이면 무배란이 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도 해두는 게 좋다. - 배테기 자체는 임신 준비하시는 분들이 당근에서 자주 나눔하던데 대기타야 겠다.
자동차 운전 면허
- 임신 후엔 자주 병원도 가야하고, 대중 교통 이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면허를 따놓는 게 좋은 것 같다.
- 연두네 브이로그 보면 임신 중에 면허 딸 수 있는 것 같긴 했다.
파고파면 준비해야 할 게 더 많겠지만, 이제 아기 생각이 든 신혼 부부 입장에서는 요정도만 가볍게 알아두고 시작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맘카페에서 느꼈지만 사람에 따라 생각하는 뎁스가 정말 다른 것 같다. 임신 준비를 하게 된다면 그 과정을 조금씩 포스팅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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