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팔레드시즈 오션뷰 스위트 70평 리뷰
팔레드시즈 리뷰 ⓒ 디아나 2023
01 오늘의 숙소
회사 휴양소가 당첨되어 부산 팔레드시즈에 다녀왔다. 회사에서 객실을 소유하고 있어서 무려 무료로였다는 점! 아마 이런 점 때문에 일반적인 객실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것 같다. 부산 출신이다보니 굳이 집 놔두고 호텔을 잘 가지 않게 되었고, 그래서 이런 해운대 오션뷰는 거의 못본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팔레드시즈 콘도 호캉스 + 오션뷰는 정말 끝내줬다.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98번길 24 팔레드시즈
📱 연락처 : 0507-1318-3068
💡 예약 방식 : 회사 휴양소
02 객실 리뷰
해운대 앞바다에 바로 위치한 팔레드시즈는 통창으로 반짝이는 윤슬을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숙소다. 바다만 바라봐도 마음이 녹아내리는 기분을 들게 했다. 숙소에 대한 최종 평가는 포스팅 아래에 추가로 적어놓을 예정이다.
🏠 룸타입 : 오션뷰 스위트 (룸3 + 화장실2)
🔖 방문 시기 : 2022년 12월
💰 비용 : 해당 없음
객실에 들어왔을 때 압도되는 건 바로 통창으로 된 거실뷰다. 바다 한 가운데 서있는 느낌을 들게 했다. 이날 3시 체크인을 했는데 해가 조금씩 떨어지는 그 느낌도 너무 따뜻했다. 입장부터 압도하는 커다란 거실 공간에 바다까지 펼쳐져 있으니 정말 확 트인 느낌이 들었다.
게임 회사라 각종 게임기와 인형들이 한가득. 이 큰 공간에서 밥을 먹고 게임을 하고 누워있는다. 실링팬까지 살랑살랑 돌아가니 여기는 낙원이구나아~
거실 옆에는 이렇게 다과를 할 수 있는 단상(?)이 있다. 아침에 저기서 브런치를 먹으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대구탕 배달해서 먹어서 감성 파괴했다 ^_ㅠ. 옆에 조선호텔 스파하는거 다 보였다.
방은 3개가 있는데 지금 보이는게 큰 방. 여기에 화장실도 있고 옷장도 있고 엄청 큰데 사진을 못찍었다. 이 방의 포인트는 자고 일어났을 때 보이는 저 바다뷰.. 바다에 떠있으면서 살고 있는 느낌이 든다. 또 가고 싶다 ㅠ
03 체크 사항
객실이 너무 좋아서 콕 박혀있다보니 근처를 많이 못돌아다녀서 아는게 많이 없다. 게다가 부산 출신이라 더 많이 안돌아 다닌 것도 있어서 체크 사항이 빈약할 것 같다.
주차
주차는 보안팀에 따로 전화하여 무료 주차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본인이 묵은 동의 지하 주차장에 대면 된다.
인근 상권, 접근성
해운대 앞바다에 위치해서 나가면 카페, 음식점, 술집, 기념품샵까지 다양하게 있다. 도로가 좀 막힌다는 단점이 있긴 한데 다른 동네로 가기도 어렵지 않고 주변에 뭐가 없어서 고생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즐길거리(부대시설)
팔레드시즈는 커뮤니티 센터가 있다. 우리는 가지 않았지만 실내 수영장, Gym, 실내 골프 연습장이 있다. 커뮤니티 센터를 가려면 입장이 가능한 카드키를 소지해야 한다.
04 체크인 기록
편하게 보는 바다 일출
따뜻하게 난방이 틀어져있는 객실에서 바다에서 해가 뜨는걸 보니 얼마나 평화롭고 좋던지..! 이 숙소와서 한결같이 느낀 점은 '역시 사람은 돈을 잘 벌어야돼'였다🤣🤣. 아침 7시쯤 일어나 해가 뜨는걸 보니 하루도 잘 시작할 수 있을 것 같고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마음이 웅장해졌다😂😂.
바다를 보며 통창 햇빛 맞으며 낮잠자는 경험
팔레드시즈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바닷가를 하염없이 보다가 이불 깔고 낮잠을 잤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바다는 꽤 고요하다. 잔잔한 바다에서 배가 지나가고, 파도가 치는 것을 보다보면 나른해진다. 특히 통창이라 햇빛이 아주 따듯하다 못해 더운데, 한겨울임에도 따사로움을 맞으며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또 반짝이는 바다가 있고 그걸 바라보면 된다. 너무 평화롭고 한가로워서 너무 좋았다.
객실에서 보는 바다, 직접 보는 바다 2가지 맛
객실 안에서는 멀리까지 펼쳐지는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다면, 직접 바닷가에 가서는 반짝이며 밀려오는 파도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갈매기도 엄청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부산의 바다는 힘이 있으면서도 반짝이는 아름다움이 있다. 동해처럼 너무 새파랗고 강인하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모양으로 파도가 내리친다.
산책 산책!
우리가 좋아하는 겨울에 피는 빨간 열매 나무를 산책하면서 발견했다. 근처 시장도 가고, 광안리도 가까워서 오마카세도 먹고 왔다. 근처에 닭꼬치 배달도 맛있어서 이틀 연속 시켜먹기도 했다. 동글이 친구를 불러서 하루 정도 방을 내어주기도 하고 춥지만 너무 즐거웠다. 작년이라 사진엔 마스크를 끼고 있다.
05 후기
🎭 한줄평 - 역시 돈이 좋아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한 만족감을 줬던 숙소
🎁 이런 사람에게 추천 - 오션뷰 끝판왕을 보고 싶은 사람
✅ 체크인 전 체크
ㄴ 주차는 미리 등록해야 한다.
ㄴ 체크인 개념이 없다. 상주하는 하우스키퍼가 없음
ㄴ 콘도라 직접 음식물을 버려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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