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및 트렌드

11월 17일 앱 분석을 해주는 모바일인덱스의 아이지에이웍스에서 인사이트 리포트가 발행되었다. '앱 사용성 및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을 분석했다.

보고서 다운로드(클릭)

모바일인덱스 INSIGHT

요약

롤플레잉과 시뮬레이션 업종이 특히 주목받았다. 월별 사용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게임을 조사한 결과, 20개 게임 중 5개는 롤플레잉에 속하고, 4개는 시뮬레이션으로 나타났다. 특히, 롤플레잉 게임들은 7월부터 8월까지 가장 큰 인기를 끌었고, 9월에는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주목받았다. 하반기 이후 롤플레잉 게임이 딱히 런칭한게 없는게 주된 이유긴하다. 다만 롤플레잉에 대한 피로감이 어느 수준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한국 게임 기업들의 성적을 살펴보면 넷마블이 신작 게임으로 부진에서 벗어났다. 하반기 매출을 주도한 상위 게임 중 2개는 신작 게임이었고, 그 중에서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출시 후 2달 동안 4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여 주목받았다. 지금은 다시 하락하는 추세지만 꽤 선방했다. 엔씨는 확실히 매출이 줄어 신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긴 하다. 아시다시피 12월 7일 쓰론앤리버티가 런칭될 예정이다.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는 마켓 결제를 붙이지 않아서 여기 리포트엔 잘 안나온 것 같다. 뭔가 여러모로 살짝 아쉬운 장표다.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많은 사랑을 받는 게임 업종은 아케이드, 퍼즐/퀴즈, 카드 게임이다. 이러한 업종에서 대표적인 게임들의 사용자 특징을 알아보면, 부모, 식료품점 쇼퍼, 그리고 전업주부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유사한 업종과 스타일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 있다면, 이 게임별 주요 사용자 특징을 고려하여 타겟 마케팅 전략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