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기계 다 써보고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정착
☕ 미리보는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후기☕
1. 작은 원두 머신이랑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 싼게 비지떡 마인드기에 애매한 머신보다 버츄오가 더 좋음
2. 전용 캡슐을 사용한다. 맛과 용량이 다양하고 신제품 주기가 빨라서 전용 캡슐이 부족하다고 느껴본 적 없음. 브랜드 주력 모델이라 단종/망할 것 같지 않음
3. 커피머신에 비해 크레마가 풍성한 편이다.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매장에서 먹어보고 사길 추천
4. 간단하다. 초초초초 간편하다. 간편하게 즐기는 커피는 삶의 질을 올려준다. 브레빌 좋아하는 (현)남편도 인정
5. 선물용으로도 손색 없다. 시부모님 드렸더니 좋아하심, 호텔에도 사용 중. 집들이 선물 때 휴지보다 캡슐 사오라는게 더 이득
하루의 아침을 카페인으로 깨워야하는 (구)남친, (현)남편. 평일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먹었지만 주말까지 나가서 커피를 사먹기엔 돈이 후달립니다. 그 후 커피 기계들이 하나씩 생겨나기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편리성과 비주얼로 정착하게 된 네스프레소 버츄오의 후기 포스팅이기도 합니다.
돈이 없을 땐 종종 드립 커피를 내려마셨습니다. 드롱기 드립 기계도 있고, 커피 페어에서 산 수동 도구들도 있어요. 스팀 밀크를 만드는 기계도 있구요. 드립 커피는 향이 정말 좋죠 😊😊 하지만 매번 세척하는 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라서 지금은 데코 소품이 되어버린 아이들 ^_ㅠ
신혼 가전을 준비하면서 남편이 외치는 건 좋은 커피 머신이었어요. 결국 Breville 870 모델을 샀답니다. 솔직히 커피 맛도 맛있는 편이고 바리스타가 된 것 같은 느낌도 준달까요? 사실 브레빌도 홈카페용으로 손색없는 아이에요. 아인슈페너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고디바 원두를 혼합해서 초코 아메리카노를 먹을 수도 있어요. 다만 제가 게으른 탓에 결국 네스프레소 버츄오에 밀려났다는 ^_^ (브레빌 실 사용기는 포스팅 예정)
구매 당시 사진은 없지만 작년 3월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22만원에 산 거 같아요. 버츄오가 주력 모델이라 프로모션을 자주하니 참고!
⭐ 미세 먼지 팁 ⭐
겉으로 볼땐 기계가 안커 보이지만 실제 포장된 제품 박스는 엄청 크고 무겁답니다. 사실상 이거 들고 다른 쇼핑 불가..다행히 배송이 가능하니 (2~3일 걸림) 당장 써야는 게 아니라면 구매 후 집으로 배송 하는 걸 추천!
버츄오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네스프레소 전용 캡슐만 사용 가능하다는 거일 것 같아요. 다만 일반 캡슐과 호환가능하다고 해서, 실제로 내가 다른 캡슐을 여러 개 사용하는 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해요. 저도 여러 캡슐을 먹어봤지만 해외에서 산 스타벅스 캡슐 말고는 시중 캡슐들은 맛이 맘에 들진 않았거든요.(개취) 그래서 별 고민없이 버츄오를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버츄오가 네스프레소 주력 모델이다 보니 캡슐 종류도 다양하고 신제품도 빨리 출시되는 편이에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버츄오 캡슐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해서 굳이 모든 캡슐 호환이 필요가 없다고 느낀답니다.
⭐미세먼지 팁2⭐
캡슐에 따라 용량이 다른데, 230ml 커피 캡슐을 사고 얼음만 넣으면 3초만에 커피를 만들 수 있답니다. 짜자잔! 물 따르기 귀찮은 사람에게는 230ml 용량을 추천합니다!
아침에 따끈따끈하게 내려본 버츄오, 버츄오의 매력 중 하나는 풍성한 크레마인데요. 브레빌같은 커피머신과는 다르게 버츄오는 뭉게구름 같은 크레마를 만들어요. 그래서 꼭 현장에서 직접 시음해보는 걸 추천해요. 직원분 말로는 부드러워서 여성들이 더 선호한다고 하네요.
다른 커피머신을 제치고 네스프레소가 최애픽이 된 이유는 이 간편함 때문! 몇 안되는 과정이지만 버츄오가 정말 훨씬 몇배로 더 편하다. 실 사용자 입장에서 물 따르듯이 후다닥 커피를 만들 수 있다. 예를들어 컴퓨터를 하다 커피가 먹고 싶을 때는 이런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1. 브레빌 커피머신을 사용해 원두를 분쇄하고 원두가 담긴 포터 필터를 본체에 끼운다. 얼음과 물을 채워 커피를 내린다. 끝나고 나면 넉박스에 원두를 턴다. 포터 필터는 싱크대에 담구거나 천으로 닦아 준다. 커피를 들고 책상에 앉는다.
2. 원하는 원두를 찾아 버츄오에 넣는다. 얼음과 물을 채운다. (230ml는 얼음만 채운다.) 버튼을 눌러놓고 책상에서 컴퓨터를 한다. 끝나는 소리가 들리면 커피를 가져온다. 아, 입구를 열어 썼던 캡슐을 자동으로 빼준다.
레스케이프 호텔에서도 버츄오 머신 캡슐 8개를 매일 제공하고 있답니다. 이거 우리집에도 있는데! 하면서 으쓱했던 기억이 있네요. 사진은 호캉스 때인데, 한 여름에 뜨아를 먹을 순 없고 얼음은 없어서 캡슐만 바리바리 챙겼던 기억 ㅋ_ㅋ
고가 커피 머신까지 들여왔지만 실 생활에 편리하게 사용하는 건 네스프레소 머신이라는 점. 말이 더 필요할까? 전 친한 친구 결혼하면 네스프레소를 꼭 사줄 거에요. 다른 블로그처럼 제품 설명서, 포장지 사진은 없지만 살까말까 고민한 사람들한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포스팅 끗!
'체크인 >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지미래산부인과 산전 검사 후기 (3) | 2023.12.05 |
---|---|
[부산 스냅] 가격 좋고 퀄리티 높은 웨딩 본식 스냅 추천 (스냅 추천/부산 울산 창원 스냅/스냅사진) (0) | 2021.06.06 |
뉴트로 고양이 사료 대란, 샘플 구매로 임시 해결 ㅠㅠ (구매 링크) (0) | 2021.01.25 |
조명 인테리어 전 체크 포인트 (조명 공사, 신혼부부 인테리어, 비츠조명 출장컨설팅) (0) | 2021.01.19 |